외계인 현상범 사냥꾼 이리아는 도적 카누트 일당에게 도난당한 귀중품 '카마라이트'를 되찾기 위해 동업자 후지쿠로와 지구로 향한다. 어렵사리 카마라이트를 되찾은 이리아는 다음 임무인 모의전을 위해 떠날 준비를 한다. 하지만 카마라이트에 눈독 들이고 있던 후지쿠로는 이리아의 전송기와 파트너 컴퓨터 밥을 파괴하고, 이리아를 만나러 온 텟페이마저 인질로 잡는다. 한편, 이리아는 카누트가 끌어모은 현상범들에게 포위당해 궁지에 몰린 상태. 그때 모의전의 대상이었던 지원용 전투로봇이 나타나 모든 현상범들을 죽여버린다. 이리아는 전투로봇의 제어 유닛이 그 악명높은 생체병기 '제이람'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폭주하는 제이람을 잡기위해 또다시 존을 펼친다.